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카페 공간으로, 비교적 단순한 구조를 기반으로 마감과 조명의 완성도를 중심에 두고 계획한 프로젝트입니다.
공간 구성은 직선적인 동선을 따라 카운터와 좌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정리하고, 과도한 장식을 배제한 대신 재료의 질감과 조명의 균형으로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톤의 벽면과 우드 가구를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차분하고 편안한 인상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조명의 형태와 조도 계획에 세심하게 접근했습니다. 벽면 조명은 공간의 리듬을 만들면서도 눈부심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배치했고, 카운터 상부 조명과 간접 조명을 함께 사용해 공간 전체의 밝기를 균형 있게 조절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접하게 되는 가구, 테이블, 손잡이 등 손이 닿는 부분의 질감과 마감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과하지 않은 디테일 안에서 재료의 촉감과 사용성을 고려해 일상적으로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카페 공간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도심 속에서 잠시 머무르기 좋은, 절제된 분위기의 커피 공간입니다.